[맛집] 삼성역 모퉁이우(Restaurant RIPE) 디너 후기

(2022년 07월 글, 지금은 위치변경된 것으로 보임?)

오랜만에 심심해서 꺼내쓰는 블로그ㅎㅎ

최근에 삼성역에 있는 모퉁이우에서 한우오마카세를 먹고 왔어요!

디너가 5시, 7시 타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는 7시 타임!

금고문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던데, 다들 금고 사진만 보고 어딘지 알아서 신기했네요ㅎㅎ

나는 잘 모르고 갔지만, 분위기랑 인테리어도 멋있고 엄청 맛있어서 좋았어요!

여기서 먹고 나니, 한동안 다른 고기는 다 맛없더라구요...

디너 가격은 인당 20만원! 후덜덜한 금액ㅠ

우선, 예약을 하면 20만원을 예약금으로 내야해요! (인당 절반인 10만원을 내는 것 같아요)

하루전에 이런 카톡이 옵니다!

그 유명하다는 금고문!

일빠로 도착해서 사람이 없길래 인증샷을 살짝 찍어보았습니다 ㅎㅎ

열리면 짜란! 안에 분위기 얄짤 없어보인다... 멋있당..

6000만원짜리 샹들리에... 언뜻 주워듯기로 전체 인테리어 하는데 100억인가 들었다고 들었는데 잘못들었겠지.. 10억이었나..?ㅎㅅㅎ 둘다 감안오는 금액이라..ㅠ

와서 대기하는 순서대로 입장시켜줬고, 우리는 첫번째로 왔어서 처음으로 입장했어요 ㅎㅎ 자리에 앉으면, 짐을 따로 보관해주시고 자리에 이렇게 코스 메뉴가 놓여있습니다. 두근두근

다들 입장하면, 코스 요리가 순서대로 나오기 시작해요.

첫번째로, 짜잔! 뭘가요~?

육회가 나옵니다 ㅎㅎ

육회로 입맛을 돋우고, 다음으로는 완도산 찐 전복과 게우소스! 소스가 맛있었던 것 같아요

다음으로 등심으로 우려낸 곰탕! 너무 짜지도 않고 살짝 짭잘하니 그냥 마시기 좋았어요! 첨엔 매우 뜨거우니 조심!

그 다음으로는 스키야끼와 노른자를 줍니다! 떡갈비도 같은 그릇에 주시기때문에 노른자를 좀 남기라 하셨는데, 먹다보면 자연스레 많이 남더라구요 ㅋㅋ

제가 아는 스키야끼와 좀 달랐어용..ㅎㅎ 먹고나면 떡갈비를 넣어주십니다! 육즙이 장난아니에요!!!!

자, 이제부터 메인이죠!!! 바로 등심& 블랙트러플인데요! 굽기전에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한번씩 보여주십니다!

비쥬얼 대박이죠ㅠㅠ 맛은 더 대박이에요ㅠㅠ 열심히 굽고, 레스팅하셔서 트러플을 올려서 이렇게 주십니다.

자세히 보고가시죠.. 진짜 제일 맛있었어요!!! 고기도 장난아니지만, 트러플이 이렇게 맛있는거였구나.. 향이 아쥬 짱!

저희가 너무 빨리 먹어치웠더니, 두점인가 더 얹어주셨어요 트러플 남기지말고 다 먹으라고 ><ㅎㅎㅎㅎ 

그 다음은 가츠샌드&트러플마요네즈! 트러플 향과 어울어져서 환상입니다. 먹었던 가츠샌드 중 젤 맛있었어요! 젤 비싸서였나..ㅎㅎ

그 다음 오늘의 고기는 새우살인데요! 새우살도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도록 기다려주십니다 ㅎㅎ 이게 소한마리에서 나오는 새우살 전부라고 하네요! 

이걸 구워서 요렇게 나눠주십니다! 기름이 많은 부위라 살짝 느끼할 수도 있어요! 엄청 부드럽고 조금씩 더 주셨답니다 ㅎㅎ

그 다음으로는 냉모밀~~

입가심하고~ 그 다음은 야끼니꾸! 생소한 이름이었는데, 일본에서 유래했다고 하더라구요! 맛있었지만 저한테는 살짝 느끼했던것같아요! 먹었던 음식 중엔 가장 양념이 되어있는 고기였어요 ㅎㅎ

그 다음, 오늘의 요리는 불고기 볶음밥이었나...ㅎㅎㅎ

요렇게 불고기를 구워서 볶음밥과 장국을 줘요!  미소된장국이었던 것 같은데 둘 다 간도 잘맞고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은 후식~ 수제 식혜와 곶감 호두말이 입니다! 정말 한 입 컷 & 한 모금 컷!ㅎㅎㅎㅎㅎㅎ

이렇게 다 먹고 나면 배부르다는 아니지만, 딱 잘 먹었다! 느낌이에요 ㅎㅎ 양 많은 분들은 부족할 수도...? 

인당 20만원이 비싸긴하지만.. 그래도 분위기 즐기고 맛있게 먹은 기분좋은 날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주류를 따로 안팔아서 다들 콜키지로 술을 사오셨더라구요!!! 와인도 좋고, 위스키도 좋고.. 암튼 술 같이 가져가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술이랑 같이먹기 좋은 코스인 것 같기도 하고 ㅎㅎ 먹는 데 옆에서 술냄새가 나서 그런건지... 계속 술이 엄청 땡겼어요...ㅋㅋㅋ 

근데 또 생각보다 빨리빨리 코스가 진행되서 술 한병을 다마시긴 시간이 부족했을 수도?!

아무튼 곧(?) 있을 제 생일을 기념하여 ㅋㅋ 친구덕분에 맛있는 거 먹고 호강한 날이었습니다!